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전기 엘가임 (문단 편집) ==== 중전기 엘가임에서 파이브 스타 스토리까지 ==== 중전기 엘가임은 이후 나가노 마모루의 주도로 독자적인 변천(?)을 거쳐서 파이브 스타 스토리로 발전(?)하게 된다. 당초 나가노는 MARIA라는 여성형 로봇이 전투를 보조한다는 설정을 제시했으나 토미노의 거부로 채용되지 않았고 후에 이 설정을 다듬어서 파티마로 완성시킨 것이다. 토미노도 학을 떼서 공식적으로 엘가임의 세계관에는 파티마가 없다고 답변할 정도인 걸 보면 상당히 시달린 듯.[* [[토미노 요시유키]]는 여자 아이를 전쟁무기와 결부시킨다는 발상을 매우 싫어하며 "변태같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나가노 마모루가 "헤비메탈의 머리 속에는 소녀 형태의 인간컴퓨터가 들어있다"는 설정을 제안하자 일언지하에 기각시켰으며, [[아키타카 미카]]가 모빌슈트를 [[MS걸|귀여운 소녀들로 의인화시킨 일러스트]]를 그려대자 제발 변태같은 짓 좀 그만하라며 꾸짖은 일화도 유명하다. 그래서 [[걸즈 앤 판처]]가 인기를 얻은 뒤의 인터뷰에서는 "요즘 사람들은 '전쟁'이라는 소재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아무튼 나가노 마모루는 방영 도중에 미처 사용하지 못한 아이디어까지 포함한 엘가임의 '뒷설정'들을 모으고 정리해서. 카도가와 서점에서 중전기 엘가임(重戦機エルガイム-2), 라포트에서 중전기 엘가임 대전집(重戦機エルガイム大辞典)등 설정집을 낸다. 하지만 설정집의 많은 내용들은 선라이즈의 감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이 낸 엘가임 [[동인지]]에 가깝다.[* 엘가임 Mk2나 오지 등에 [[파티마]]가 들어있다는 설정도 나가노의 설정집에 나온 것이다.] 또한 나가노의 엘가임 설정집 중 하나는 제목이 "파이브 스타 스토리"였는데, 펜타고나 시스템에는 항성(스타)은 둘 뿐이며 행성(플래닛)이 다섯 개다. 즉 파이브 스타라는 표현은 틀렸다. [[기동전사 건담 ZZ]]에서 자신의 디자인이 채택되지 않은 후[* 감독은 OK사인을 냈으나 스폰서인 반다이 측에서 '''즐'''을 때렸다고. 아직까지도 FSS가 반다이제 인젝션 키트로 발매되지 않는 이유도 이때문이라고 한다.] 건담월드와 결별하여 나온 나가노는 전에 자신이 발간한 엘가임의 설정집을 바탕으로 만화를 구상하기 시작, 이번에는 진짜 항성이 다섯 개 등장하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ファイブスター物語/The Five Star Stories)'라는 작품을 월간 뉴타입에서 1986년부터 연재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발표된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비록 애니메이션 중전기 엘가임과는 별개의 연표, 설정, 이미지 단편으로만 이루어진 작품이지만 정식 연재된 이후에도 여전히 설정과, 캐릭터/기체 디자인 등에서 중전기 엘가임의 흔적이 꽤 많이 남아있었다. 이게 미국이나 유럽같으면 당장 소송감인 것이, 엘가임은 나가노가 메카닉/캐릭터 디자이너로 큰 역할을 했고 줄거리에도 어느 정도 공헌한 작품이지만 엄연히 선라이즈의 지적재산 컨텐츠인 것이다. 나가노는 엘가임 설정집 등을 내면서 이 작품을 자신의 사유물이라 착각하기 시작한 듯 하다. 중전기 엘가임과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법적으로 문제삼자면 충분히 소송이 가능할 정도로 유사점이 많다. 다행히 선라이즈가 나가노에게 아무런 제재를 안했을 뿐. 작품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해 봐주고 있거나[* FSS 팬이 늘어나면 선라이즈도 이득이다. FSS 보다보면 엘가임에도 호기심이 생겨서 보고 상품을 구매할 가능성도 올라가니.] 원작자 토미노 요시유키가 허락해서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크리에이터와 지적재산권 소유자 간의 불화로 인해 크리에이터가 독립하여 아류작(?)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일본에서 빈번히 일어난다. 티어링 사가([[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아류작), [[마이티 넘버 나인]] 등이 대표적인 예. 이런 경우에 비하면 나가노와 선라이즈의 관계는 상당히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2013년 4월 10일 뉴타입 연재본에서 갑자기 기체 디자인과 설정을 대폭 갈아치워 버렸다… 저작권 트러블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한국에서는 송락현 씨의 2ch 루머를 취합해 쓴 칼럼 때문에 정설인 것처럼 퍼져 있지만, 작품 내적으로 여전히 엘가임의 자취가 수두룩하게 남아 있고 작품 외적으로 기존 디자인과 설정의 제품들도 멀쩡히 계속 나오고 있다. 2019년 5월 나가노 마모루의 공식 발언에 의하면 '''십여년 지난 옛날 디자인이 질려서 바꿨다''' 라는 아주 심플한 이유로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한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연재되는 잡지 [[뉴타입(잡지)|뉴타입]]의 편집자였던 이노우에 신이치로(井上伸一郎) 말로는 이 작품의 저작권자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나가노 맘대로 쓰라고 허락해서 연재를 시작한 것이며 저작권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한다. [[https://twitter.com/Char_Tweet/status/1581205599135858688|#]] 실제로 토미노 감독은 '''엘가임의 세계를 나가노 군에게 줬다'''고 공식 발언하기까지 했다! [[https://twitter.com/mrmr_tsukudani/status/1582167671289675776?s=61&t=-7GQ6APUep8zYBiMi5S5-w|#]]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